본문/내용
2)발달 단계
피아제는 지능의 발달은 서로 질적으로 다른 몇 개의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진다고 가정하였다. 따라서 피아제의 발달단계는 인지구조의 질적 차이에 의해서 구분될 수 있다.
① 감각 운동기
출생 순간부터 약 18 개월까지의 기간으로서 영아는 자신의 감각기관과 운동행동 사이의 관계를 발견한다. 처음에는 자신과 환경의 대상에 대한 의식이 없었지만 조금 성장하게 되면 대상과 자기를 구별할 수 있게 되고 물체를 잡고 목표물을 향해 움직이며 소리와 행동을 모방할 수 있다. 최초의 반사행동을 바탕으로 도식을 형성하며, 형성된 도식에 의해서 환경을 조직하고 보다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사물에 대한 단어를 가지고 있지 않은 감각 운동기의 영아들은 아동이 직접 다루고 있는 사물이 아니면 그 사물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 어떤 대상이 눈앞에서 사라진다고 할지라도 그 대상이 계속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는 대상영속성의 개념은 감각운동기가 끝날 무렵에 획득된다. 대상영속성을 획득하지 못한 영아들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그 장난감은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간주하고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② 전조작기
생후 18개월부터 약 5세까지의 시기에 해당한다. 전조작기는 조작기로 발달해 가기 위한 일종의 과도기로서 정신적 표상에 의한 사고가 가능하나 아직까지 개념적 조작능력은 발달하지 못했다. 조작이란 정보의 정환을 이해하는 정신능력으로서 어린이로 하여금 정신적으로 처음 시작했던 출발점으로 되돌아가게 해 준다. 그러나 조작이 불가능한 전조작기의 아동들은 둥근 원판을 둘로 자른 다음, 이 둘이 붙이면 다시 원판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