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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The Laws)
“국가 조직에서 위정자 다음가는 것은 법률이다. 법률은 국가의 가장 튼튼한 힘줄이며 키케로는 플라톤을 따라서 법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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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The Laws)
“국가 조직에서 위정자 다음가는 것은 법률이다. 법률은 국가의 가장 튼튼한 힘줄이며 키케로는 플라톤을 따라서 법률을 나라의 영혼이라고 부른다. 법률이 없으면 집권자의 지위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은 마치 집권자가 없으면 법률에 힘이 없는 것과 같다”. 칼빈은 이렇게 국가통치의 세 요소 중 두 번째 논의를 시작한다.
혹자가 이렇게 묻는 것은 정당하다 : 왜 법률이 필요한가? 칼빈이 주장한 위정자의 높은 권위에 법률이 왜 주어지는가? 통치자들이 말하는 것이 곧 복종해야 할 법률이 아닌가? 법률은 위정자의 권력과 다른 무엇인가? 위정자도 법률에 대한 책임을 지는가? 이 질문들은 사실 칼빈이 제기하는 것들이다. 절대주의의 옹호자들은 자신있게 이 질문들에 대답했으나 칼빈의 대답은 그들과 달랐다. 위의 첫 인용이 그 증거이다.
칼빈에 의하면 인간사회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제정하신 것이다. 하나의 인간사회는 소명에 있어서 서로 다른 위정자와 백성으로 구성되며 그들은 유일하신 주권자이신 하나님 아래 거한다. 국가가 통치되는 수단은 법률이다. 그 법률은 그것이 신적으로 계시된 법이건 자연법이건 아니면 실정법이건 모두 하나님에게만 그 기원을 가진다. 그러므로 인간사회라는 유기체를 지탱하는 것은 위정자가 아니라 법률인 것이다. 국가질서는 법률에 의해 만들어지고 국가는 법률에 의해 구성되지 않는 한 국가가 아니다.
여기까지 즉, 법률의 필요에 관한 문제는 다른 이견이 거의 없으나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 즉 신적법, 자연법, 실정법의 기능들 그리고 백성과 위정자가 법률에 대해 가지는 각각의 관계를 칼빈이 얼마나 정확히 보는가 하는 문제이다.
칼빈은 분명히 만인에게 알려진 자연법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김성광「칼빈의 저치사상에 관한 연구」외대대학원, 1974
박건택「칼빈의 국가관」총신신학대학원, 1987
서영일「토마스 홉스의 통치이론가 기독교」신학지남210호, 1986
이장식『기독교와 국가』대한 기독교 출판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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