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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우리 교육에서 회복해야 할 것은, 학생들에게 가치관을 심어준다, 인생관을 갖게 한다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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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우리 교육에서 회복해야 할 것은, 학생들에게 가치관을 심어준다, 인생관을 갖게 한다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런 것은 누구나 한 번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인생관을 형성해야 하고 탐구심이 많은 청소년 시절에 그런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낸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어떤 분은 `생각하는 백성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생각하지 않는 학생이 생각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생각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이 교직에 계시니까 저도 편하게 현장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신입생이 들어오면 일 년 동안 너희들이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에 대해 써내라고 합니다. 그냥 쓰라고 하면 적당히 써내지만 교양국어 시험이라면 열심히 써냅니다. 그런데 어떤 학생이 이 과제를 놓고 밤새 생각을 했답니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누구란 말인가` 하는 문제를 말입니다. 시험지를 나누어주었더니, 넉 자를 써냅니다. `나는 나다`라고. (웃음) 아무리 해도 그 이상은 생각이 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학생들하고 일하다 보면 자연히 흙을 만지는데,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는 흙이라고도 말할 수가 있을 겁니다. 사람은 흙과 구성 성분이 같다고 하고 나중에 흙으로 분해가 되니까요. 인생이 흙과 같다고 하면 너무 허무한 것이 아니냐, 흙 이상의 무엇이 있을 것이라고 느낍니다.
저희는 성경을 배우는데, 성경에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고 한다, 자기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완성시키는 것이 사람의 목적이다, 하나님의 형상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고 하니까 예수의 모습을 본받는 것도 우리가 인생을 완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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