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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스라엘의 영재 교육
이스라엘 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에서 영재로 선발되면 △일반 학교의 영재 특별반에 들어가거나(상위 1%) △매주 하루 학교 수업에서 빠져 인근 영재 교육기관으로 가거나(weekly pullout) 대학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밖에 자체 선발시험을 거쳐 영재 교육을 실시하는 사립고도 있다.
▽힐렐스쿨〓초중학교 9년 과정의 공립으로 영재 특별반을 운영한다. 전교생 701명 중 171명이 라마트간시 상위 1%에 드는 영재들. 지능지수는 140∼145. 3명 중 2명이 남자다.
영재교육 담당 교사는 20명. 교육은 프로젝트 형식으로 주제와 관련된 교과목 교사들이 합동 지도한다. 주요 프로젝트는 과학과 기술, 영화 속 코미디, 우주, 법률적 사고, 어린이들의 인권,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태도, 선사시대, 인간, 경제, 미술 등 다양하다.
사회성 발달을 위해 정규 수업 이외에는 일반 학생들과 어울려 특별 활동을 한다. 일반 학급의 후배나 정신지체아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치열한 경쟁과 부모의 지나친 기대 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받는 영재들을 위해 심리학자와 상담교사를 두고 있다.
▽오펙스쿨〓초중학생을 위한 풀아웃.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하고 5일 내내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은 일반 학교에 다니면서 1주일에 하루 수업을 빠지고 이곳에서 원하는 공부를 한다. 예루살렘에서는 상위 5%에 드는 학생 530여명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수학적 사고, 창의적 글쓰기, 컴퓨터, 체스, 애니메이션, 논리학, 영화, 신문기사 작성, 철학 등 30여가지. 예술가 엔지니어 철학박사 시인 등 전문가들이 수업을 맡는다. 학생 1인당 매년 350달러(약 47만원)의 수업료를 부담한다.
▽어린이 창의성과 우수성 개발 연구소〓텔아비브대 부설 방과후 프로그램. 만 5세부터 중학생까지 전국 1000여명의 영재들이 학교 수업 후 매주 1, 2회 수업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