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브루너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세 방면을 접근을 시도해 본다.
첫째, 브루너 교육이론이 기존 교육 사상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파악하는 일이다. 브루너는 가신과 대조적인 듀이 사상과의 대비를 통해 자신의 교육 사상의 성격을 뚜렷이 밝힌 바 있다.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으면서 고도의 과학기술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20세기 후반기의 교육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이 요청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듀이는 교육의 생활화, 사회화를 강조하고, 학교를 축소된 생활사회로 보고, 교육내용을 경험으로 본 반면, 브루너는 지성화, 개성화를 강조하고, 학교를 특수지적 사회로 보았으며, 미래를 탐구하기 위한 기본은 지식의 구조라고 보았다. 이처럼 브루너는 지육 중심 교육을 제시하였다.
둘째, 지육중심교육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 그의 인지이론을 파악하는 일이다. 브루너는 어린이의 지적 성장을 연구하였고, 이를 도모하기 위해 지적 성장의 제약과 촉진의 가능성을 규명해야하며, 이것을 해명한 것이 그의 인지발달 이론이다. 이 이론은 피아제의 연구 성과를 계승한 것이다.
셋째, 그의 교육이론의 철학적 배경을 고찰하는 일이다. 브루너는 교육방법론자이지 교육철학자는 아니지만 그의 지식구조론은 현대 세계적인 학문 연구의 추세인 구조주의 사상과의 깊은 관련을 표시하고 있다. 브루너는 교육과정 개편의 모형으로 구조주의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