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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면서 : 우주의 신비
밤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 우주는 얼마나 크며 끝이 있는지, 그리고 인류가 사는 이 지구만이 유일한 생명체가 사는 곳인지, 또 다른 행성이나 은하계에 인류와 유사한 지적 생명체가 있다면 그들의 문명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우리 지구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이와같은 여러 궁금증들은 끝없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해준다. 지금까지 밝혀진 우주에 대한 연구 결과는, 그 놀라운 거대함과 그 형태의 풍부한 다양성, 그리고 조화롭고 교묘한 상호의존성, 그 어떤 것보다 동질적인 단일성 등의 특징으로 요약된다. 또한 우리가 감지하는 물질 세계를 구성하는 대상들과 계(system) 중, 어느 것도 우주가 시작할 때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이 우주의 모든 다양성과 복잡성은 대폭발(Big Bang) 을 기원으로 생겨났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인류외에 또 다른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일반 대중들에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직까지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결과물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가끔 흥미위주의 단편적인 가십 정도로 취급되었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성간 물질속에서 생명의 원초적 씨앗인 유기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1980년대 초반에 미국 메릴렌드대학의 시릴 폰남페루마 박사가 지구에 낙하한 머치슨 운석(1969년, 오스트리아)에서 모든 생명체의 유전자를 구성하고 있는 5 종류의 화학물질(adenine, guanine, cytosine, tymine, urasile)을 찾아냄으로써, 외부세계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그리고 중국의 과학자들도 1983년 4월11일 중국 동부의 오계(烏溪)지방에 떨어진 운석에서 추출한 얼음 용액속에서 복합아미노산을 검출하였는데, 이 역시 외계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