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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구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자료적 가치가 있는 것은 김일성 교시록이나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결정서 초안, 노동당 비서국 심의안 등 내부용 문헌이다. 그러나 내부용 문헌은 아무리 자료적 가치가 크다고 하더라도 수집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출판된 김일성 저작집 등에서 내부용 문헌으로 수록될 만한 연설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용 문헌을 접할 기회가 완전히 봉쇄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소연방의 해체와 동구권의 붕괴 후에는 이들로부터 북한의 내부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자료가 유출되고 있으므로 연구자의 노력에 따라서는 자료의 확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북한에 대한 1차 자료의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서는 탈북자들이나 북한 방문자들로부터의 인터뷰를 통한 자료수집 방안과 최근 북한과의 상담을 통하여 어느 정도 정확한 실물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업 등을 통한 방법, 그리고 재미교포, 중국의 동포 그리고 조총련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탈북자나 북한 방문자들의 기록은 북한에 대한 제한된 경험과 편향된 시각 때문에 객관성을 잃기가 쉬운 약점이 있으나 이와 같은 자료는 북한에 대한 현장 연구가 극히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체험을 간접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가 된다. 탈북자들의 증언으로부터 북한주민들의 최근 생활상에 대한 자료를 얻고자 하는 노력은 최근 들어 많이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북한주민의 최근 생활상과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북미관계의 개선으로 북한과의 접촉이 잦아질 재미교포들과 중국 조선족 동포들로부터의 체계적인 자료수집도 가능하다.
이렇게 볼 때 북한에 관한 1차 자료는 양과 종류에 있어서 결코 빈곤한 것이 아니다. 자료의 빈곤을 탓하기에 앞서 수집이 가능한 자료를 어떻게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렇게 볼 때 북한에 관한 1차 자료는 양과 종류에 있어서 결코 빈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