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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문학〕
정치사에서 말하는 가마쿠라〔鎌倉〕·남북조(南北朝)·무로마치 등의 시대에 성립된 문학을 중세문학으로 보고, 일반적으로 가마쿠라시대를 전기, 남북조·무로마치 두 시대를 후기로 본다. 전기의 주요 작가는 귀족·승려·은자(隱者) 등이며, 후기에는 무사(武士)·마치슈〔町衆;도시내 유력자〕가 추가되었다. 전체적으로는 불교적 색채가 짙어 무상감(無常感)과 유현(幽玄)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하였으나 후기로 가면서 종교적 색채는 줄어들었다.
<전기:가마쿠라시대>
이 시기에는 고토바인〔後鳥羽院〕·후지와라노 사다이에〔藤原定家〕를 중심으로 궁정와카가 매우 활기를 띠었고, 《신고킨와카슈》가 편찬되었다. 이로써 와카에 눈을 뜬 미나모토노 사네토모〔源實朝〕가 《긴카이와카슈〔金槐和歌集〕》를 남긴 외에 가모노 조메이〔鴨長明〕의 《호조키〔方丈記〕》, 불교설화집 《홋신슈〔發心集〕》 등이 편찬되었다. 또한 왕조문학를 동경하던 미나모토노 아키카네〔源顯兼〕가 《고지단〔古事談〕》을 편찬했다. 이 무렵에는 와카뿐 아니라 여러 장르에서 중세문학이 꽃을 피운 시기였는데 지엔〔慈圓〕의 사론(史論) 《우관초〔愚管抄;神武天皇으로부터 順德天皇까지의 역사를 설명한 것〕》, 병란의 군기록물(軍記錄物)인 《죠쿠키〔承久記〕》 등 역사문학과, 《가이도키〔海道記〕》 《도칸기행〔東關紀行〕》 《이자요이〔十六夜〕일기》 등…
이 시기에는 고토바인〔後鳥羽院〕·후지와라노 사다이에〔藤原定家〕를 중심으로 궁정와카가 매우 활기를 띠었고, 《신고킨와카슈》가 편찬되었다. 이로써 와카에 눈을 뜬 미나모토노 사네토모〔源實朝〕가 《긴카이와카슈〔金槐和歌集〕》를 남긴 외에 가모노 조메이〔鴨長明〕의 《호조키〔方丈記〕》, 불교설화집 《홋신슈〔發心集〕》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