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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도착증에 걸린 사람들, 특히 여성처럼 꾸미고 다니는 남성들은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Wise, 1985). 복장도착증은 DSM에서 변태성욕의 일부로 분류되며 DSM-Ⅲ에서 처음 소개된 것으로 예전에는 성적 일탈이라는 용어로 쓰여왔다.
이 증상이 죄와 장애라는 의미를 좀 더 적게 포함 하도록 하기 위해 변태성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왔는데 이는 대부분의 성행위가 매우 다양한 형태를 이루고, 정상적인 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도 단지 정상적인 행위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변이의 개념은 이러한 증상이 단지 정상적인 성경험으로부터 차이가 있다는 생각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DSM에서 복장도착증은 성적으로 흥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어 습관이 되어버린,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반대 성의 복장을 착용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복장도착자들은 외부상황에 의해 이성의 옷을 입는 것을 간섭당하면 심한 좌절감을 느낀다(Carnes, 1983).
이 장애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지만 비교적 드문 장애이다. 복장도착증을 가진 사람들은 반대 성의 옷을 입는 버릇이 대부분 10세 경 또는 더 어린 나이에 시작되기도 한다 (Stoller, 1985; Bleiberg, Jackson, and Ross, 1986).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결혼하며, 결혼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장애를 가지게 되면 불안과 우울을 더 느끼게 된다. 대부분의 반대 성 복장착용자들은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반대 성의 옷을 착용하지만 점차 완벽히 여성(혹은 남성)처럼 차려입고 공공연히 여성(혹은 남성)처럼 행동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시점에까지 이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복장도착증은 성전환증과 혼동되기 쉽다(Carnes, 1983). 복장도착증이 변태성욕나 성적 일탈의 하나인 반면, 성전환증은 성정체감 장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