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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삼각형은 좀더 발전된 형태로 오른쪽과 같은 형태를 가질 수 있다.
트러비슈 목사는 강연을 하면서 이를 ‘결혼의 질병’ 이라는 것을 세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공허한 결혼’ 과 ‘도둑맞은 결혼’ 그리고 ‘충족되지 못한 결혼’ 이다. 이 세 가지 결혼의 질병에 대해 살펴보자.
‘공허한 결혼’ 은 결혼 생활에서 사랑이 사라졌음을 이르는 것으로, 이는 부부간의 공백을 커지게 함으로써 결혼을 중태에 빠지게 하는 위험한 병이라 할 수 있다. ‘도둑맞은 결혼’은 두 사람이 사랑을 하고 또한 육체적인 교제도 가지지만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즉 동거를 이르는 것으로 이 또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음은 물론이다. 동거중의 피임은 사랑의 장애물이 될 수 도 있는데 이는 불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이며, 삼각형의 다른 요소들마저도 병들게 할 수 있다. ‘충족되지 못한 결혼’ 은 ‘도둑맞은 결혼’ 의 직접 혹은 간접적인 열매라 할 수 있다. 이는 결혼에서 육체적인 관계가 결핍된 것을 말한다. 부부가 서로에게 점점 만족하지 못하게 될수록 서로 다른 상대를 찾게 된다. 육체적인 관계가 고통스럽게 될수록 부부는 사랑의 결핍으로 결혼의 법적인 면이 위태로워짐은 물론이다. 이러한 결혼의 질병은 결혼을 죽음으로 이끌 수 있다. 따라서 결혼의 기본적인 필수 요소들이 오른 쪽의 삼각형의 형태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혼의 질병들은 모두 결혼의 필수요소들이 한가지, 혹은 두 가지씩 결핍되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결혼생활에서 힘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책에서 고려해볼 만 한 것으로 ‘밭의 개념’을 들 수 있다. ‘혼인의 문’ 이란 소 제목에서 다루고 있는 이 개념은 어찌 보면 동양의 결혼간과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조선시대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