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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연구들은 이질화된 두 체제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자로 등장하는 집단이 여성이라고 밝히고 있다. 독일통합을 비롯한 구사회주의 국가의 시장경제체제로 이행 과정에서 국가가 여성노동을 보호해 주기 위해 채택했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사회주의 정책들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탁아소, 양육시설, 완전고용, 유급 출산휴가, 낙태의 자유 등 기존정책이 후퇴함으로써 체제이행 이후 여성들은 가장 높은 실업율을 보이고 있다. 여성들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주변인의 위치로 전락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통일 과정이나 통일 후에도 계속해서 노동시장 참여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여성노동을 위해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국가지원체제의 확대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여성을 위한 사회복지부문과 시설에 대한 재원 축소는 여성들만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고 가족해체, 청소년 범죄, 성범죄 등 사회문제와 직결된다. 따라서 여성통일교육은 통일국가의 모델을 모색하면서 통일 후에 직면할 남북한 여성문제와 관련하여, 특히 여성들의 노동시장 및 사회복지부문의 확대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Ⅲ. 여성통일교육의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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