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이 영화의 주요 인물은 오시이노 공작, 바이올러, 올리비어를 주축으로 한 본 줄거리와 , 머라이어, 토우비경, 맬볼리오, 광대 페스테 사이에 벌...
본문/내용
이 영화의 주요 인물은 오시이노 공작, 바이올러, 올리비어를 주축으로 한 본 줄거리와 , 머라이어, 토우비경, 맬볼리오, 광대 페스테 사이에 벌어지는 해학적인 부 줄거리가 서로 평형을 유지해 나가다가 종말에 가까워지면서 한 점으로 집약되는 구성을 이뤄 고도의 테크닉을 통한 격조 높은 유머를 조성해 주고 있다. 이런 부분은 맬볼리오에서 볼 수 있다. 그가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것을 제 3 자가 보기에는 너무 웃기다.
사랑을 하는 인물들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 없이 환상적인 사랑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먼저 오시이노 공작을 보면, 언제나 상복을 입고 오라버니의 죽음을 슬퍼하는 올리비어를 연모한다. 그는 낭만적이며 기분파로서 시인적인 기질을 지닌 사람이다. 그는 유별나게 음악을 좋아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음악은 연애를 더욱 불붙게 하는 불씨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올리비어에게 수차 사랑을 거절당하지만 직접 그녀를 만나서 고백하지 않고 끈질기게 인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자기의 연정을 표시한다. 그처럼 그의 사랑은 현실적이지 못하고 감상적이며, 관념적이다. 자기 자신이 연애 감정 속에 깊숙이 묻혀 있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그러기에 올리비어가 시베스쳔과 결혼하자 바이올러가 남장한 처녀임을 눈치 챈 그 후 부터 올리비어를 단념하고 타오르는 사랑을 전달하는 남성이다.
오시이노 공작이 왜 직접 사랑을 전하지 않았을까? 이것은 아마도, 우리 현실과 비교해 본다면,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직접 말하기가 참 쑥스럽고, 또한 용기가 없어서일 것이다. 사랑의 거절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오시이노 공작은 여러번의 사랑 거절을 당한 것을 보아서는 용기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어느 정도 신비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