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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식을 감히 지식이라고 부르지 못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지식 배척의 사회에 살고 있다. 일부 외로운 개인들이 지식관리를 추구하는 기업의 경우, 지식 공포증 정서로 인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지식`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두렵다. 이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식을 `최고의 관습이라고 부른다.` 나는 이런 문제에 동병상련의 정을 느낀다. 세계 최악의 지식 배척지들인 알라바마에서 태어나 텍사스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고 있는 사항을 다른 이름으로 부름으로써 숨기려고 하는 것은 자기 파멸적인 일이다. `지식`이란 용어를 회사나 조직에서 수용시키지 못할 경우, 현재 진행중인 지식관리 프로그램은 아마도 현재 부르고 있는 것 이상이 되지 못할 것이다.
지식을 최고의 관습, 벤치마크, 정보자원 등 다른 용어로 부르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부당하다. 우선 이들 용어는 지식이 내포하고 있는 모든 영역을 나타내지 못한다. 일례로 최고의 관습은 전혀 관습화돼 있지 않은 고객의 요구와 비즈니스 상황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정보와 관련된 용어로 부를 경우, 데이터를 포함하는 기업 정보시스템에 국한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지식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중역진이 지식관리의 뒤에 있는 거대한 아이디어, 즉 사람이 알고 있는 것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어떤 비즈니스 자원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에 따라 결국 실리주의자인 이들 중역은 CIO가 정보자원 센터나 최고의 관습 데이터베이스 등의 이름으로 진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 지식관리 시스템이란 것을 알게 되면, 자금을 중단할 것이다. 따라서 나는 지식관리를 지식관리라고 호칭할 것으로 권유한다. 그리고 현실적이란 이유로 다른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지식의 가치를 말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