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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선택하는 방법은 특정한 사회와 역사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지닌다. 이성관계가 자유로운 사회에는 배우자 선택에 대한 방법도 자연히 당사자들의 애정이나 개인의 욕구와 동기 등에 자유로이 맡겨진다. 반면 부모나 친척에 의하여 배우자가 결정되는 사회에서는 선택의 기준이 개인적 의사보다는 오히려 가문의 계급적 지위나 결혼을 통한 사회·경제적 이해가 더욱 중요시된다.
사랑은 결혼에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 결혼과 사랑에 관한 세 가지 각본이 있는데, 하나는 중매 결혼과 생식의 도구로서의 성이 짝지어진 ‘봉건적 각본’으로, 이것은 결혼과 성을 직접 연결시킨 것으로 사랑이 없는 단지 생물적 번식과 후계를 위한 것으로 사랑은 없었다. 두 번째는 랑만적 사랑과 연애 결혼이 짝지어지는 ‘근대적 각본’으로 근대 부르조아 등장과 맞물려 나타났다. 이 낭만적 사랑의 원형은 중세의 기사와 봉건 영주 아내와의 신비화된 관계에서의 사랑을 부르조아층이 자기 문화의 지배적 각본으로 수용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세 번째는 근대적 각본의 변형으로 감각적 사랑과 물상화된 성으로 성의 상품화 등이 급속히 이루어지는 후기 산업사회에서 출현되어 정신적 사랑보다는 육체적, 물질적 사랑이 강조되었다.
이런 서양의 배우자 선택의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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