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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아비가 만일 그 아들을 불시에 잃었을 때, 인간 Copy가 가능하다면 그 아비는 아마도 신에게 죽은 자식 닮은 동생을 잉태케하여 순산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전,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빠르고 편한 인간복제라는 과학의 힘을 청하려 할 것이다. 로미오와 춘향이가 만일 현대사회에 등장한다면 쥴리엣과 이도령을 아마 돈을 많이 들이고서라도 똑같은 모양의 연인을 찾으려 할 것이다. 그리웁고, 보고 싶고, 오매의 그리는 인물대상을 만나보는 환상이 과학의 힘으로 현실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되고 보면, 편리하고 좋은 점도 있겠으나 이로인한 인간 불화와 부작용 또한 엄청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런가하면 아직 세상에 출생도 하지 않은 태아를 출생케 하느냐, 아니면 인공적 수단으로 사망케 하느냐 하는 이른바 Abortion Debate 역시 동·서양 역사에 아직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Abortion은 살생인가? 아니면 산모와 가족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한 필요조치인가! 만일 사회적으로 용납한다면 생명의 시작을 인정하는 법률적 규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임신 몇 개월부터 생명과 인간을 인정할 것인가? Abortion을 둘러싼 온갖 심각한 문제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는 시기에 큰 이슈로 파당이 엇갈리는 중대한 사회문제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생명공학은 과연 인간생명을 만들고, 없애고 해도 되는 것인가?
과학의 모순, 사회이치의 모순, 종교의 모순 등 현대사회는 어지럽고 난해한 문제들로 휩싸여 인간 사고의 세계에 안정을 흔들어 놓고 있다. 꼭같은 쌍둥이 인간이 10명, 20명이 이 사회에 동시에 공존한다면 사회질서와 경쟁혼선은 어찌될 것인가? 자기형편과 자유존중 사상의 만연으로 Abortion이 Life Science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