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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의 문제점
지난해 사이언스북에서 『도둑맞은 미래』(테오 콜본외著, 원저ꡒOur Stolen Futureꡓ1996)가 발행된 후 「환경호르몬(전문적으로는 내분비장애 물질)문제」는 우리 나라에서도 지각있는 사람들간에 큰 화제가 되어왔다. 올들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각종 언론매체들이 연일처럼 환경호 르몬 문제의 심각성을 보도하면서 시민단체나 소비자단체들이 이 문제에 대 한 집중적인 관심과 우려, 큰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척추동물은 어류, 양생류(개구리 등), 파충류, 조류, 포유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런 척추동물의 공통된 특징은 「신경계」와 「(내분비)호르몬 계」라는 두가지 정보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척추동물의 호르몬은 물고기에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닮은 것이서 성호르몬 등은 거의 같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 「정보시스템」으로서의 「호르몬계」는 수정란이 세포분열하 여 개체가 만들어져가는 발생과정을 통제·관리하고 있다. 생식계(생식기 등), 뇌신경계, 면역계 등 개체의 발생과정에서 유전자의 스위치를 올리고 내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호르몬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생식기 등의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암컷과 수컷은 성유전자를 가지는 염색체에 XX와 XY의 차이가 있을 뿐이 어서 개체발생의 전단계에서는 똑같이 암컷이다(이 단계에서는 아직 성분화 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수컷은 그 개체발생의 초기에 Y염색체상의 성 결정 유전자에 스위치를 올리고, 다량의 남성호르몬으로 샤워함으로써(폭 로)으로써 수컷이 된다. 암컷은 남성호르몬으로 샤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 로 암컷이 된다.
바꾸어 말하면 암컷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수컷이 되는 개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