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상중`이람 무엇인가?
- `중`은 음양이 만나는 곳이다.
·양이 없으면 음이 올라가지 못하고 음이 없으면 양이 내려오지 못한다.
그래서 승강의 추는 기와 혈을 발생하는 근원이 된다.
- 혈은 진음이 순수하게 변화된 것이다(화순).
·양기가 제대로 작용하면 혈이 막히지(비) 않고,
·음기가 튼튼하면 혈이 밑으로 새지(루하) 않는다.
- 그러므로 지황은 음이 양을 구제하지 못하고
양기가 혈에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여 병이 생길 때 쓴다.
·즉, 퍼뜨리는 약(선제)이 된다.
·이것이 `본경`에서 `축혈비 . 제한열적취`라는 뜻이다.
* 음이 양을 이기지 못하여 양이 혈을 핍박하기 때문에 음이 약해지는 경우에도 쓴다.
- 이 때에는 거두어드리는 약(섭제)이 된다.
·이것이 `별록`에서 `포루, 하혈, 붕중, 혈부지`를 치료한다는 근거이다.
* 일반적으로 지황은 주로 허로를 치료하는데 쓴다.
그런데 실증에서 나타나는 열증과 극도의 실증(실열, 실극)에도 모두 지황을 썼다.
- `경`에서 이르기를, `정기가 없어지면 허증이 되고 사기가 치성하면 실증이 된다.`고 하였다.
·정기가 허해지면 사기가 실해지며 사기가 실해지면 정기는 더욱 허해진다.
·그러므로 사기가 실한 증상을 지황으로 없앤다는 뜻은,
바로 정기가 허한 상태를 구해주는 것이며,
과로로 약해진 상태를 보하는 효과는 나중에 나타난다.
·여기에서 `골수를 채우고 살찌우고 끊어진 근을 치료한다.`는 뜻을 깨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