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한 거시적 방안
1)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재활용
5천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우리 선조들은 푸른 하늘과 맑은 물, 기름진 국토를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불과 몇 십년사이에 물려받은 유산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시커먼 폐수가 강을 뒤덮고 언제나 찌푸린 하늘, 골프장이다 폐기물 매립장이다 온통 깎이고 파헤쳐진 산들뿐이다. 과연 우리는 우리의 아들, 딸과 우리의 후손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나라는 미국, 독일, 영국 둥 선진 외국이 200여년에 걸쳐 이룩한 산업화를 불과 30년만에 이룩해 지금과 같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에 따르는 고갈과 끊임없이 쏟아지는 각종 폐기물로 인해 심각한 환경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자원고갈과 환경파괴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려는 우리들 앞에 놓여진 피할 수 없는 과제이자 해결해야 할 숙제인 것이다.
과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자원을 소비하고 또 낭비하고 있는가. 우리가 쓰고 있는 자원은 무한하지 않음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자동차의 대량생산으로 자동차 보유댓수가 1천만 대를 넘어선 우리는 매년 100억달러 이상의 석유에너지를 수입하고 있고 목재의 수입은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의 먹거리인 식량은 6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에너지인 석유, 목재와 먹거리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는 수입품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자원은 우리 나라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거나 수입가격이 낮거나 국내 생산량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나친 소비로 인해 절대 수입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