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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원래 영국 죄수들의 유형지로 정해진 곳이었다. 미국 혁명 이후에 북미로 죄수들을 더 이상 보낼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선택되었던 것이다. 죄수가 아닌 자유로운 신분으로 그 뒤를 이었던 사람들은 농부들과 상인들 혹은 무역상들로서 죄수들에게 공급할 물건을 생산하거나, 죄수들을 감시 감독할 사람들이 제대로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이었다.
새로운 정착민들은 삼십만이 넘는 원주민들이 이미 그곳에 살고 있었움에도 불구하고 호주는 어느 누구의 땅도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원주민들의 토지를 몰수하고 학살을 하며 재빨리 지배권을 장악했다. 원주민들은 정착민들로부터 격리된 채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서 소규모 가족 단위로 모여 살았다. 그들은 정착민들에 대해 조직적인 저항으로 맞서기 보다는 기습공격과 게릴라 전법으로 맞서 싸웠으며, 그 때문에 많은 원주민들이 목숨을 잃고, 투옥되고, 추방당하기도 하고 , 천연두, 결핵 그리고 폐렴 등의 새로 유입된 질병으로 고통을 받았다.
영국 식민지 이주자들 또한 낯선 자연환경을 접하게 되었지만 원주민들로부터 아무것도 배울 수 없었으므로 여러 해에 걸쳐 힘든 탐험을 해야 했다 . 처음 정착했던 동부해안에서 그레이트 디바이딩 레인지(동부 고지대의 일부)를 가로질러 반대편에 가 보기도 했지만, 그들이 기대했던 광활한 목초지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가뭄, 사막, 홍수, 그리고 산불과 같은 더 호된 시련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