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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통신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상통신의 확산에 최대 걸림돌은 천만원 안팎의 비싼 시스템 가격과 극히 제한된 통신회선. 그러나 기술집단을 자처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벤처회사 팬택이 화상전화의 숙제를 풀었다고 선언, 주목되고 있다.
팬택미디어(대표 박병엽)는 일반전화선과 TV만 있으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화상전화기(제품명 텔시폰)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팬택미디어가 5억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이 제품은 전화선을 이용한 화상전화기의 세계 표준인[H.324] 규격을 채택했다. 따라서 전화기의 잭을 이 제품에 연결하고, 이 제품의 AV단자를 TV에 연결하는 간단한 조작만하면 즉석에서 화상전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을 이용한 화상전화 요금은 일반전화요금과 똑같다.
이 제품의 가격은 대당 80만원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대를 한꺼번에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럽다. 그러나 기존방법으로 화상전화 시스템을 구입할 경우 적게는 7백만원, 많게는 수천 만원에 달해 이 제품의 성능대비 가격은 경쟁력이 있다는 게 팬택측의 분석이다.
팬택은 앞으로 이 제품을 일반 가정보다는 전국 각지에 영업망이나 사업현장, 생산라인을 갖고 있는 보험회사, 건설회사 등 기업을 주요 시장으로 삼아 집중적인 영업활동을 펼 방침이다. 또 최근 부상하고 있는 개인 재택사업자(SOHO)들도 상당수 이 제품을 필요로 할 것으로 팬택을 예상하고 있다.
# 美인텔-MS, 인터넷 화상전화 표준 채택
미국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을 통해 화상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비디오폰의 표준을 채택했다고 美뉴욕타임스 신디케이트가 최근 보도했다.
양 사가 공동 개발, 채택한 표준은 이 기종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인터넷 화상전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양 사는 표준을 따른 인터넷 비디오폰 소프트웨어의 테스트 버전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