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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등석(燈夕) : 석가모니의 탄신일로 저녁에 연등하여 경축행사를 벌인다.
중국의 연등회는 정월보름이지만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4월로 옮겨졌다.
경축행사때 손님에게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월내시식
(月內時食) 초하(初夏)에 술로 발효시켜 방울처럼 하여 짜낸 증병을 만들어
시식한데서 유래하였다
5월
농주(農酒) : 농사일이 한창일때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만두레 또는 품앗
이라는 것이 호남지방에서 협업체제의 일환으로 성행하였다. 이때 식사와 함
께 내놓았던 술을 농주라 부르게 된 것이다.
농주에 사용된 재료로는 강원도 옥수수 제주도는 좁쌀을 원료로 한 오메기술
기타지역에서는 누룩과 쌀로 빚어 제공하였다.
창포주 : 음력 5월 5일 단오날의 술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단오는 설, 추석과 함께 3대명절로 여겨져 왔다. 그 이유는 만물
의 생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창포주는 단오날의 행사용 술
인 동시에 창포의 향기가 모든 나쁜 병을 \쫒는 것으로 믿어 왔다
6월
유두음(流頭飮) : 6월 15일 문사들이 주효(酒肴)를 장만하여 계곡이나 수정(水停)
을 찾아 풍월을 읊으며 하루를 즐겼는데 이것을 유두연이라 한다
7월
백종일(百種日) : 7월 15일이 백종일로서 조상의 사당에 천신을 드리며 맛있는
주효를 갖추어 가무로 하루를 즐긴다。 이때 농촌의 머슴들은 하루를 쉬면서
백종장이 들어선 장터에 나가 물건을 사기도 하고 취흥을 갖는다。
호미씻기 : 초연(草宴) 또는 머슴날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7월 15일을 전후하여
마을 형편에 따라 택일한다 각 가정에서는 제각기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산이나
계곡에 모여 가무로 하루를 즐긴다。
이때 마을 중에서 곡식이 가장 잘된 집의 머슴을 뽑아 일을 잘했다고 칭찬하며
술을 권하며 위로하고 삿갓을 씌워 소에 태워 마을을 돌아다니게 한다 그러면
그 집의 주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술대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