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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양자는 파슨스의 기능주의에 대한 공통적인 비판의식을 갖는다. 파슨스처럼 사회적 존재가 하나의 구조로써 인간에 외재한채 인간을 규정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상호작용속에서 구성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것은 사회적 사실이 견고한 실재가 아니라 불안정하고 불확정적인 실체라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가핑켈은 이러한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한 특징을 위반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협의된 행위의 본질을 탐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연구방법에서도 유사성을 갖는다. 실증적인 방법을 거부한 이들은 참여관찰, 심층 면접 등의 질적인 방법을 선호하였다. 다만 가핑켈의 경우 참여 관찰시에 참여자로서의 위치보다 관찰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조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양 이론가가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사회구성원(Member)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피터 버거는 고프만이 1차 사회화(자아의 형성과정, 어린이의 어른으로의 성장과정)를 다루지 않고 2차 사회화(어른들의 사회화)만은 다룸으로써 반쪽의 이론이 되었다고 비판한바 있듯이 그는 사회성원으로써 참여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춘 구성원들만을 연구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