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요약하면 가족은 양면성(ambivalence)이 존재하는 곳이다. 즉, 화합과 갈등, 자율과 의존, 애정과 권위, 쉼과 노동, 사랑과 증오, ...
본문/내용
요약하면 가족은 양면성(ambivalence)이 존재하는 곳이다. 즉, 화합과 갈등, 자율과 의존, 애정과 권위, 쉼과 노동, 사랑과 증오, 개성존중과 결속?협동 등의 대립감정이 갈등을 일으키는 복합성이 특징인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가치는 친밀성, 애정 그리고 자율성이 인정되고 그 속에서 보살핌과 나눔, 또는 공유가 존재하는 곳이다.
우리 나라와 같이 단시일 내에 크나큰 사회변동을 겪은 나라는 많지 않다. 서구 여러 나라가 산업혁명을 겪으면서 거의 3백년을 두고 변화하였고 이웃 일본이 명치유신이래 거의 1백년을 두고 경험한 변화를 우리는 50년 사이에 좀 더 짧게는 1960년 이후 40년 이내에 이 엄청난 사회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여러 문제들이 이중삼중으로 중복되어 폭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은 그 어느 나라보다 더하다. 여러 사회문제 중에서 가장 심한 충격을 받고 변화하는, 보다 큰 문제로 여길 수 있는 것이 가족의 문제라 말할 수 있다.
우리 나라 전통사회에서 가족은 사회의 세포와 같은 기본단위였으며 가정은 생활의 근원이었다. 즉, 운명공동체였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대인관계의 질서, 예의, 규범 등을 학습하는 교육의 장이었으며 종교적 집단이었다. 종교적 이념은 자기를 조상과 일체화시키어 조상을 자기의 행동과 사고의 기준으로 한다. 이것을 조상 지향적 문화유형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과거 지향적인 성격을 갖는다는 것 이외에 자녀를 통하여 조상숭배를 계속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