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많은 불안장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Freud는 공포행동의 발달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려 한 최초의 사람이었다. Freud에 의하면, 공포증은 억압된 이드(id)충동에 의해 유발된 불안에 대한 방어이다. 이 불안은 환자 스스로 두려워하는 이드의 충동으로부터 그것과 어떤 상징적 연관이 있는 대상이나 상황으로 치환된다. 따라서 이 대상이나 상황들은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나 밀폐된 공간- 공포작극이 된다. 이들을 회피함으로써, 공포증 환자는 억압된 갈등을 다루는 문제를 회피할 수 있게 된다. 공포증은 실제의 문제, 즉 억압된 아동기의 갈등에 직면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자아(ego)의 처리방법이다. 보다 최근에, 공포증에 대한 또 다른 정신분석이론이 Arieti(1979)에 의해 제안되었다. 그에 의하면, 억압은 이드의 충동에 대해서라기보다 아동기의 특수한 대인관계적 문제에 대한 것이다. Arieti의 이론에 의하면, 공포증 환자는 아동기에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리라고 신뢰하는 순진한 단계를 밟는다. 그러나 곧 이들은 어른들, 즉 보통의 경우 부모들이 의지할 만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두려워하게 된다. 이런 불신, 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일반화된 공포를 그들은 견딜 수 없는 것이다 ; 주변 사람들을 다시 신용할 수 있기 위해서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타인에 대한 공포를 사람이 아닌 대상이나 상황으로 변형시킨다. 공포증은 위에서 언급한 아동이 성인이 된 후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를 겪을 때 부상한다고 가정된다. 대부분의 정신분석이론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견해를 지지하는 증거는 통제되지 않은 임상적 사례보고에서 도출된 결론들에 국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