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의 경제생활은 오늘날 사회 저체와의 밀접한 관련 밑에서 국민경제의 일체로서 되풀이되며, 그 가운데에서 발전되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사회전체로서의 경제는 결코 그 어떤 통일적인 의사에 의해서 영위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경제의 하나의 체제로서 그것을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바로 공장이나 회사와 같은 개개의 경제단위의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럴 때, 그것은 주로 상품의 생산을 담당하는 공업경영이나 상품의 유통을 전담하는 상업경영과 같은 경제단위를 가리킴이난 다름없다. 이러한 경제단위를 개별경제라 하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개별경제가 국민경제의 실체가 되어 서로 관련을 맺게 됨으로써, 사회 전체의 경제가 유지되며 발전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의 경제활동에 대해 연구하고자 할 경우 사회 전체의 경제, 즉 전체경제에 관해 연구함과 동시에 그러한 전체경제의 실체적 경제단위인 개별경제 자체에 관해서도 자세히 이해해 둘 필요가있다.
즉, 사회 전체의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경제학(economics)이 발달하고 있는 것처럼 개별경제에 대해서도 그것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 필수적일 것은 물론이다. 경제학(business administration)은 바로 이러한 필요에서 생겨난 학문이며 경제학이 전체경제를 그 연구대상으로 하는 데 반해 경영학은 개별경제를 그 연구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각기의 특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