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 말살이 문제점의 갈래
2.1 외래 요소와 본애 바탕의 문제
국어 순화의 문제를 관찰하거나 논의할 때에는 늘 두 측면을 ㅎㅁ께 고려해야 한다. 그 하나는 국어 자채(내부)의 문제,다시 말하면, 본애 바탕의 문제요, 다른 하나는 국어에 섞여있는 외애 요소의 문제이다.
(1) ㄱ.미스킴, 홀ㅇ;는 와리바시하고 시보리 두개 가져 오고, 열번 ㄹ테이블에는 사사미 한 사라!
ㄴ.그 레스토랑에서 라이브 콘서트가 있었는데, 게스트로 나온 그여자, 언발란스한 헤어 스타일에, 칼라풀한 의상에, 노랚??톱크라스 아니겠어!
(1)은 외래 요소, 다시 말하면 외래말-외극말이 마구 쓰인 보기이다. ㄱ에서 밑줄 친 낱말들은 모두 일본말 찌꺼기이고, ㄴ에서 밑줄 친 낱말은 서야말(주로 영어 계통)이다.
(2)ㄱ.내일 역전앞에서 만나자.
ㄴ.(남편에게) “아빠,이것 좀 들어 주세요”.
(2)의 예들도 바람직한 말이 아닌데, 그 까닭은 다른 데에 있다. ㄱ의 “역전앞”은 “전(전)”과“앞”이 의미상으로 겹쳐 있으므로 바람직하디 못하며, ㄴ에서 아내가 남펀을 “아빠”라고 부으는 것도 우리의 전통적인 언어 사용법을 벗어난 것이다.
(1)과 (2)를 통하여, 우리는 국어가 안고 있는 문제잠은 본래 바탕위 것도 있으며 하뉴으로는 외래적닌 것도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이제까지의 아ㅍ선 논의에서는 ‘국어 순화’의 범위를 잘못 파악하거나 또는 너무 좁게 설정해 오 경향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외래 요소의 문제에만 치우쳐 있었다. 그러한 논의가 중요하지 않다거나 헛수고였돈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국어 순화의전부라고 할수는 엾다. 오늘날의 우리 말살이를 살펴보면, 보래 바탕의 문제를 더욱 무겁게 다루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지금 구어가 지니고 있는 질병 가운데는 본래 바탕의 질병이 일반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