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기존 MRP의 문제점을 개선시키면서 재무관리 등 중요 기능을 새로이 포함시킨 시스템 으로 확장되게 된 것입니다. 즉 생산현장의 실제 데이터와 제조자원의 용량제한을 고려하고, 자동화된 공정 데이타의 수집, 수주관리, 재무관리, 판매주문관리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실현가능한 생산계획을 제시하면서 제조활동을 더 안정된 분위기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MRP II(Manufacturing Resource Planning)가 탄생되게 되었습니다. MRP II는 `제조자원계획`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스케쥴링 알고리즘과 시뮬레이션 등 생산활동을 분석하는 도구가 추가되면서 더욱 지능적인 생산관리 도구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1990년대에 들어 컴퓨터 기술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제조자원계획(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면서 MRP, MPR II를 넘어서는 요구를 하게 됩니다. 즉, 고객회사, 하청회사 등 상하위 공급 체계와 설계, 영업, 원가회계 등 회사내 연관부서의 업무를 동시에 고려하지 않고서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수 없다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 즉, ERP는 생산 및 생산관리 업무는 물론 설계, 재무, 회계, 영업, 인사 등의 순수관리 부문과 경영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는 ERP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있을까요? 지금도 차세대 ERP(Next Generation ERP)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저는 무엇보다 기업의 형태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업의 형태가 바뀌게 되면, 기업 활동의 지원 시스템은 ERP도 당연히 변화하게 되겠지요. 앞으로 몇 년 또는 십여년이 흐른 후에 우리는 지금의 ERP와는 다른 형태의 정보시스템을 만나게 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