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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패전으로 제 1차 세계대전은 끝났다. 제국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유고슬라비아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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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패전으로 제 1차 세계대전은 끝났다. 제국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유고슬라비아로 분할되었다. 빈으로 돌아온 그는 1920년에 결혼을 하였다. 그리고 이 무렵에 인간의 눈의 색각(色覺), 즉 빛을 가려내는 감각에 관한 논문도 썼다. 이 논문을 쓰게 된 것은 스승인 에크스너와 친구인 콜라우슈의 영향에 의한 것이었다.
또 이 무렵부터 슈뢰딩거는 일반상대성이론이나 양자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결혼하고 나서 곧바로 단기간씩 예나대학, 슈투트가르트 공과대학, 브레슬라우대학(현재 폴란드에 있음)에 근무하였고, 1921년에는 스위스의 취리히대학의 교수가 되어 6년간 그곳에서 근무하였다. 그곳의 전임자는 1914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라우에(M. von Laue ; 1879-1960)였고, 또 그 전임자는 아인슈타인이었다. 후에 슈뢰딩거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에게 있어서 그 무렵은 가장 결실을 많이 보았고, 또 즐거움으로 가득찬 시절이었다.’ 취리히대학에는 약 20년 후인 1936년에 노벨화학상을 받게 되는 디바이(P. Debye ; 1884-1966)가 있었다. 슈뢰딩거는 이 디바이로부터 드 브로이(L. de Broglie ; 1892-1987)의 물질파의 연구를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1913년, 덴마크의 보어가 원자구조의 양자론을 제안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보어의 원자모형에서는, 음전기를 가진 전자가 양전기를 가진 원자핵 주위를 거의 원형궤도를 그리면서 돌고 있다. 원운동의 원동력은 원자핵과 전자 사이에 작용하는 전기력이다. 단순한 원운동으로 본다면 전자의 원궤도의 반지름은 어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