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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와 민족문화
교수님의 의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들은 그대로 책에 나오는 북한 사람들의 대화 글을 남한 언어로 바꿔보는 것과 이런 저런 이론적인 얘기들을 작성해 봅니다. 우선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한글 프로그램에서 잘못된 언어 표현으로 밑줄이 그어지는 경우를 보셨을 겁니다. 북한 문법에 맞춰서 작성했을 때 그런 경우가 많이 생기는 걸 보고 작은 웃음을 지어보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평양행 1-고려항공 비행기에서
JS 152 승무원은 리용객 여러분을 렬렬히 환영합니다. 평양까지 비행거리는 1천㎞,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을 예견합니다. 승무원의 방조(도움)가 필요하신 분은 머리 위의 금단추를 눌러주십시오.
걸상띠(안전띠), 곽밥(도시락),
승무원의 말에서 -입니다, -말입니다.의 어미사용이 북한어의 특이점으로 발견되었다.
평양행2-서재동 초대소
초대소라는 말에 대해서-(초대소는 원래 관계기관 사람들이 출당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서 행사 때문에 만원이 되면 비관계자는 묵을 수 없으며 치안사의 이유 등에서 학교의 소개장 소지자가 아니면 묵을 수 없는 곳도 있다.)
북한에서는 언어 표현에 있어서도 그들의 미군들의 철수를 원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었다. 교향악 연주곡의 제목이 `미제의 숨통을 끊어라.`
오통로(채널 5번)-TV채널을 이런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방향적으로 말하여, 유적유물을 학술적으로 조사하고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최선·최대로 보장하겠습니다.-북한의 말은 이처럼 우리와 단어 사용법이 달랐다. 순한글용어 못지 않게 한자어를 이용한 조어도 많았다. 특히 `적`이 라는 접미사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방향적으로 말한다.` 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었다.
`방향적으로 말한다`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말해서라는 말과 의미가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