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실증주의는 기본적으로 의미론을 거부한다 그 결과 형식적 구문론만을 숭앙한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구문론은 과학적 논증의 타당성을 뒷받침...
본문/내용
실증주의는 기본적으로 의미론을 거부한다 그 결과 형식적 구문론만을 숭앙한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구문론은 과학적 논증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추론형식의 틀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나 탐구대상의 내용을 간과해버리고 논리학으로 환원하는 폐단을 낳았다. 실증주의가 순수철학적 논증 안에서 하나의 과학적 방법론으로 논의될 때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것이 사회과학이나 인간학에 적용될 때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역사학에서도 만찬가지로 랑케의 역사주의는 실증주의의 흐름에서 볼 때 합리성이 내용을 지배해버린 과학표본주의의 한 소산물로 보고 실증주의에 반기를 들고 나온 콜링우드는 역사 속에는 객관적이라고 하는 편년사에 의해 환원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며 그러한 부분이 역상의 흐름에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그러한 부분을 콜링우드의 독특한 표현으로 역사적 `선전제`라고 한다. 이것은 형식론보다는 의미론이 중시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화이트헤드의 `사고의 지평선`과 유사한 개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도 포퍼의 비판적 역사주의에 의해 반박되는데 그는 역사 속에 내재된 의미를 부정하면서 단지 역사의 의미는 인간의 해석행위라고 하면서 역사와 과학을 분리시키면서 각기의 직분 분담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포퍼도 기본적으로는 역사를 변화시키는 내적 관계사가 외적 기술사에 의해 최소한 원리적으로 환원가능하며 또 당위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 점에서 그를 합리주의자라 하며 여기서 체계사의변화를 설명하는 대립된 입장이 나온다. 하나는 포퍼와 같은 합리주의이며 또 하나는 체계사의 변화를 체계 내적인 조건에 의해 객관적으로 설명 할 수 없다는 역사주의의 입장이다. 이후 과학방법론에서 합리주의와 역사주의 논쟁은 과학철학에서 자주 등장한다.
참고문헌
서양의 지적운동 김영한. 임지현 서울. 지식산업사 1994
브리테니커사전 서울 한국브리테니커회사 1993
계몽시대의 철학
역사학 입문 베른하임
역사관의 유형들 데이빗 베링턴 김진홍 역 1977
사회과학의 논리 아도르노/포퍼 김종호 역 1986
사회학 고전 연구 박영은 1995
시인을 위한 물리학 로버트 H. 마치 이화문고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