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한 부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부부는 29살 동갑으로 1996년 3월에 결혼을 해서 현재 6주된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 부부이다. 이들도 그리 많지 않은 가족들 속에서 자라왔으며, 현재는 아들과 함께 세 명이 한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다.
가족에 대한 것을 살피려면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내에서 차지하는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해야만 좀더 정확하고 타당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구자의 역량부족과 여건상 그렇게 많은 연구대상을 선정하지는 못했다. 굳이 위의 부부를 연구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들 모두 그리 많지 않은 가족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이들이 자라면서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그리고 결혼 후 아이를 갖고 본격적인 가족의 형태를 갖춘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은 가족에 대한 생각이 남다를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연구는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다. 집을 방문해 부부의 동의 하에 면접을 실시했으며, 기록을 위한 채록에도 동의를 얻었다. 굉장히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면접이 실시됐으며, 대답에 응하는 것도 진지하고 성실하게 대답을 해 주었다. 그리고 이들에게서 얻은 답변 중 필요한 것은 본문에 그대로 인용을 하여 분석에 용이하도록 하였다.
3. 연구결과 분석
먼저 대상자들의 가족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 보았다.
글쎄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것에 대해 따로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우리가 늘상 대하고 있는 가족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을 해보지 않은 경우였다. 이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속해 있고, 또 가족이란 아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한편 요즘의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