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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소설 개념에 대해서는 명대 호응린(호응린: 1590년 전후)의『소실산방필총』을 참고로 할 수 있다.
범변이지담, 성어육조, 연다시전록천, 미필진유설어. 지당인내작의호기, 가소설이기필단.
무릇 변괴스럽고 기이한 이야기들은 육조시대에 성행했으나 대부분 어긋난 것을 기록해 전했고, 반드시 상상적인 이야기를 지어낸 것만은 아니었다. 당나라 시대의 사람들에 이르곧 기이한 것을 좋아하여 의도적으로 지어 소설에다 가탁하여 이로써 붓 끝에 기탁하였다.
이상에서 육조의 변이지담(변이지담)이 종래의 소설 관념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당인에 이르러서야 의도적인 소설 창작이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당나라에 이르러서 상상적인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하였으니 이것은 곧 당 전기르 일컫는 말이다. 노신도 당대 전기의 출현을 “의식적으로 소설을 지었다(유의위소설)”고 했다. 이러한 평가들은 당대 사람의 것이 아닌 후대인의 당대 소설에 대한 비평이긴 하지만 어쨋든 당대 사회에서 소설에 대한 인식이 크게 진보한 결과에서 비롯된 평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비록 처음에는 당전기가 문인의 막객(막객)들에 의한 투권(투권)·온권(온권)의 형태를 빌어 시작되었으나, 의식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지었음은 다애 사회가 이것을 받아들일 자세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 환경의 뒷받침은 곧 소설관에 대한 인식의 진보로 이해할 수 있다.
송대는 중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시대적 의미를 가지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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