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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문억양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문말에서 피치(고さ, 음의 고저・높이, pitch)만 올리기만 하면되고,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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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문억양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문말에서 피치(고さ, 음의 고저・높이, pitch)만 올리기만 하면되고,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도할 것까지는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모든 언어가 의문문의 문말상승피치의 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문말상승억양은 되묻는 의문문, 즉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 못했을 때 다시 설명해 주기를 원하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동경어에서는 문말상승억양표현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를들어 의문문의 문말에서 피치를 내려 /これは하ですか↘/ /あなたは학생ですか↘/라고 말하면 힐문조가 되어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경우에 문말상승억양을 이용하면 서로의 대화가 자연스러워지는 것이다. 이처럼 일본어교육에 있어서 의문문의 억양은 중요한 교수항목이다. 다음은 외국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일본어의 의문문의 억양에 대한 습득을 단계 별로 분석한 것이다.
① 자신의 모국어의 억양을 일본어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단계
일본어의 억양을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은 단계로써, 문말의 피치상승은 보이지 않는다 (도 4). 이 경우 일본인은 의문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② 문말의 피치상승을 습득한 단계
동경어에 있어 의문억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문말상승을, 우선 악센트따위 모두 무시하고 어떠한 의문문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경우이다 (도 5). 또한 의문문 /あれなに?/의 문장을 /あれなに↘/로 발음했을 때 일본인에게는 힐문조로 들린다. 그렇다면 잘못된 억양으로 오해가 생기는 예를 들어보자.
우) A : その인, 효자さんですよ。
B : 효자さんですか。
이 B의 억양은, 평조인 /효자さんですか→/나, 단승인/효자さんですか↗/인데, 하강조인 /효자さんですか↘/로 발음하면, ‘왜하필이면 효자さん이지? 어쩐지 맘에 안들어’라고 생각…
이 B의 억양은, 평조인 /효자さんですか→/나, 단승인/효자さん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