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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우리의 민속적인 종교는 바로 토테니즘이다. 산을 숭배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우리는 그러한 토테니즘의 사상은 단군신화에서 볼 수 있다. 거기서 나오는 곰이나 호랑이는 그러한 믿음을 가진 집단을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들의 조상들이 동물들이라는 내용은 그러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어디 최씨는 잉어가 조상이라는 생각에 잉어를 먹지 않는다고 하고 기타 다른성에도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이야기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종교가 우리에게서 달라진 것은 삼국시대 이후라고 생각된다. 요즘처럼 튀는 것을 좋아하는 계층이 그때도 있었나 보다. 중국에 들어온 불교를 우리의 사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우리의 모든 것 인양 선전하고 서둘러 사찰을 짖는 것등의 일들이 그 당신 귀족출신들이 한 것이라는 내용은 바로 그런 것들이 아닐까? 물론 왕권을 강화하려는 입장 속에서 왕의 주도하에 불교가 들어오기도 하지만, 신라의 이차돈의 이야기에서도 보면 다른 나라와는 달리 왕권이 약하던 신라에서 왕권을 세우고자 불교를 들여오지만 많은 귀족들의 반대에 휩싸이자 왕이 근심하고 그때 이차돈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자신의 목을 다른사람들 앞에서 치라고 말하고 목을 치자 하얀 모유가 목에서 솟구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종교는 그나라의 지도권력층의 역할에 따라 발전해 왔다. 이때는 귀족들의 불교와 민간에서의 토속신앙이 함께 존재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
이후부터 우리세계에서 불교는 나라의 존망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불교를 통해서 왕건이 나라를 세웠고, 이성계는 왕이 되기 위해서 불상 100여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신라와 고려는 사찰의 역할이 변질되면서 결국 그 역사를 접는다. 이 때문에 이성계는 조선을 세우고 절을 산으로 쫓고 나라의 기본 윤리(종교)를 유교로 잡는다. 마을마다 서당이 생기고 그 속에서 유교적 사상 속에서 삼강오륜등을 통해 우리의 가슴속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