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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는 1994년 3월 18일 워싱턴 조약에 따라 두 개의 정치 실체, 즉 이슬람교-크로아티아 연방과 스르프스카 공화국(Republika Srpska:RS)이 존재한다. 이슬람교-크로아티아 연방과 세르비아계의 스르프스카 공화국은 1995년 9월에 제네바와 뉴욕에서 체결된 기본 평화 협정에 규정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즉 헌법 재판소, 난민 위원회, 인권 위원회를 설치하고 민족 유물을 보존해야 하며, 두 정치 실체의 조정 시스템을 준수해야 한다.
이슬람교-크로아티아 연방과 스르프스카 공화국은 그들 자신의 의회를 가지고 있어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은 이슬람교-크로아티아 연방으로부터 선출된 3분의 2 의석과 스르프스카 공화국의 나머지 3분의 1 의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1996년 9월 14일 43개월 동안의 내전으로 분열된 보스니아의 통합을 위한 총선이 실시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집중시켰던 개별 민족을 대표하는 3인 대통령 평의회 선거에서 이슬람교계 후보인 알지아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현 대통령이 73만 1024표를 획득, 이슬람교계 대통령에 당선됨과 동시에 최다 득표로 의장에 선출되었다. 강경 민족주의자인 SDS의 크라이스니크(M. Krajisnik)는 세르비아계 대통령으로 확정되었으나,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 평의회 의장 자리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HDZ의 주박(K. Zubek) 크로아티아계 대통령과 함께 3인으로 구성되는 보스니아의 대통령 평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그리고 의회 선거에서도 SDA가최대 의석을 확보하였다. 한편 스르프스카 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예상대로 세르비아계 여당인 SDS의 여성 후보 플라브지치(B. Plavsic) 대통령 대행이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