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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 건설의 행정(行程)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3년 8월 5일 제6차 전원회의에서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3년을 전후 복구기로 정했고, 1956년부터 1960년까지는 사회주의 공업화의 기초를 축성하는 단계로 정하고 제1차 5개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계획은 액수상으로는 2년 8개월만에 끝냈고, 지표상으로는 4년째인 1959년에 끝냈습니다. 남은 1년인 1960년은 완충기로 설정했습니다. 이 기간에 기계 제작 공업을 핵심으로 하는 중공업의 기초를 축성했습니다. 이 기간에 처음으로 트랙터 오늘 함흥연결기계공장, 강계트랙터공장, 9·25 트랙터공장, 충성호 트랙터공장 등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1994년 현재 트랙터 보유수는 남(한국)이 8만9천 대인데, 북(조선)은 14만 대(15마력 기준)라고 한다. 1970년대에는 파종기, 농약 살포기, 이앙기, 수확기 콤바인 등이 협동농장에 대규모로 보급됐다고 한다. (『조선일보』 1996년 2월 9일자 참조)
, 자동차 1958년 11월 덕천자동차공장(오늘의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에서 자체의 힘으로 40여 일만에 첫 자동차를 생산한 북(조선)은 지금 독일제 벤츠 승용차와 생김새가 비슷한 ‘평양 410’이라는 승용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지만, 원유 부족 때문에 승용차 생산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통일원 자료 『95 북한개요』는 연간 자동차 생산 능력은 3만3천 대라고 한다. (『조선일보』 1995년 12월 28일자) 내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시내에서 흔히 눈에 띄는 승용차(개인 소유 승용차는 없으므로 모두 관용차들이다)들은 독일제 벤츠 승용차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가끔 일제 승용차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화물 트럭 같은 수송 차량은 모두 자체로 생산한 것들이었다.
, 불도저 1958년 12월 북중기계공장에서 처음으로 불도저를 생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