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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는 노동조합을 포함, 제반 사회운동단체들과 연방의 정치인들까지 가세한 시위가 빈번하게 조직되고, `외국인을 증오하는 이들에게 기 회를 주지말라`가 예전의 `AIDS에게 기회를 주지말라`를 대신하여 매일 시사토론이나 광고시간의 TV화면을 장식한다. 동독지역이 항상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로스토크시에서의 극우주의자들에 의한 외국인 숙소난입사건에 대한 토론의 결과는 `자기지역에 외국인이 있는 것은 무조건 싫다`는 로스토크시민들의 지역이 기주의였다. 일반적인 여론의 논지는 `동독지역의 과거 민주주의전통의 취약함, 2등국민이라는 심리적 열등감과 대량실업으로 인한 외국인에 대한 피해심리`등의 결 과로 유독 동독지역에서 심각하게 극우주의자들에 의한 외국인공격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92년 12월 아우구스부르그(Augusburg)신문의 발표에 의하더라도 극우주의자들은 전국적으로 6400여명이며 그중 동독지역에는 3800여명 가량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여론은 이를 동독지역에 과대하게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 실제 젊은 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 의 숫적 분포는 동독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은 위에서 지적한 3가지 요인들에 기인하는 것 또한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서독지역의 2600여명도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닐 뿐만아니라(이 발표를 그대로 믿는다 고 하여도. 서독의 시위인원에 대한 수치발표도 경찰 또는 신문의 성격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오히려 그것은 과거 동독지역의 민주주의전통의 취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통일이후의 신탁관리원에 의한 대량실업에 대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