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序論
유럽역사를 크게 세 시대로 나누어 보면, 그 중심이 되는 시대가 바로 중세 시대이다. 중세시대를 봉건시대 또는 암흑시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붙이기도 하지만, 중세시대가 유럽문명의 본질을 형성시켰던 중요한 시기였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이전의 고대시대는 기독교가 전파되고 로마제국이 지중해 세계를 통일했다가 다시 붕괴되었던 시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근세시대는 계몽주의적 산물로서의 놀라운 과학문명이 꽃피우고 자본주의가 싹트게 되었고, 경제학도 이 때 비로소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와 같은 점에서 중세의 올바른 이해는 비단 경제학 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과학과 과학문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초가 된다.
중세사회를 논하려면 먼저 그 사회의 풍토와 본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회의 풍토와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사회에 살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가를 이해함으로써 가능하다 중세사회는 기사계급에 의해서 유지되고 운영되었는데, 그 당시 기사계급이란 오늘날의 기업인, 경영인과 같은 역할을 했다. 기사계급을 바탕으로 하는 물자를 생산하고 공급하여 그 사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방위하고 통치, 관리하는 중추의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기사계급이란 고정된 사회신분제도만은 아니었으며, 기사계급이 가지고 있는 기능적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체격이 좋고 건장하고 무기를 쓸 줄 알면 기사가 될 수 있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고려 후기부터는 사회가 정체되고 계급의 토착화가 이루어졌으나, 그 이전의 고대사회에는 계급간의 신분의 이동이 원활했다. 그 당시에는 사회가 조직화되지 않았고 춘추전국시대와 같았기 때문에 국가가 생존하기 위해서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사를 높이 평가하였다. 따라서 누구든지 전투능력과 자질만 갖추면 기사가 될 수 있었고
참고문헌
1. 「서양경제 사상사」, 이민주, 한국방송대학교 출판부, 1985
2.「경제사상사」, 주명건, 박영사, 1984
3. 「경제사상사」, 펄스 친, 우석,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