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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과 사회과학의 관계
역사와 사회과학은 공히 사회 안에서의 인간과 인간의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역사학자와 사회과학자들은 서로의 연구를 존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역사학자들은 사회과학자들이 별로 가치 없는 ‘일반화’에 관심을 가지며, 인간을 연구하면서 인간이 부재하는 연구 방법에 편향되어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 사회과학자들은 역사학자의 작업이 현실과 관련이 없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역사와 사회과학 사이에 화해의 움직임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두 학문 영역의 화해를 위해서는 먼저 두 학문의 목적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역사학자들의 논의 및 반론
⑴ 역사는 1차적으로 기술적인 학문 / 사회과학은 근본적으로 분석적 학문
: 이런 차이는 큰 것은 아니다. 역사학자들은 사건을 이야기를 통해 기술하려고 노력하나 오늘날의 역사학자들은 과거에 무엇이 일어났는가에 관심을 둘 뿐만 아니라 그 사건들이 왜 일어났는가에 관심을 가진다. 그리하여 역사학자들의 연구에서 보통은 기술적인 설명과 원인의 분석이 동시에 수행되고 있다.
⑵ 역사는 시간에 따른 변화의 연구 / 사회과학은 현재의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인간과 인간의 행위에 대한 연구
: 이런 한계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역사학자들은 때때로 제한된 시점에서의 주제를 연구 대상으로 하고, 사회과학자들이 시간에 따른 제도의 발전에 연구의 초점을 두기도 한다.
⑶ 연구목적 :
사회과학은 그들의 연구로부터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지리적, 종교적 상황에서의 인간의 행동에 관한 일반화를 도출하고자 한다. 그 일반화가 비록 행동의 법칙은 아니지만 인간의 이해에 유용하고, 또 어떤 사회과학자들은 일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