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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박은식의 역사학
박은식은 1910년대의 민족주의 역사학을 이끌어나간 사람으로 일제의 침략과정을 서술한「한국통사」를 1915년에 탈고하였고, 1920년에는 일제의 침략에 대한 한국인의 투쟁과정을 기술한「한국독립운동지혈사」를 탈고하였다. 우선 박은식의 역사학의 특징을 말한다면 근대 역사학의 방법론을 적용하였고, 그 세부는 다음과 같다.
① 역사적인 사실을 하나의 장으로 하여 서술하였다.
② 주를 사용하였다.
③ 선행사건과후행사건을 기술하며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분석·논증·고증」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박은식의 사상은 그의 저서에서 잘 드러나고 있는데, 혼과 백의 사상으로 국가의 유지에 있어서 물질적이고 외면적인 것을 백이라하고, 정신적이고 내면적인 것을 혼이라하여, 혼은 역사에 담아지는 것으로, 역사가 존재하는 나라는 민족혼이 존재하기에 절대로 멸망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여 조국광복의 의지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민족혼의 함양을 위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였고, 이는 학교교육과 종교교육으로 나뉘어지며 보통교육을 통해 민중이 무지·무식·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하고, 당시의 유교 흐름이던 성리학을 실용적인 양명학으로 바꾸고, 지배자 중심에서 인민중심으로, 전도와 전교의 방법을 바꾸어 우리의 종교로서 유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종교교육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관념적이고, 신비주의적, 영웅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다지 커다란 현실적 이익을 가져다 주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