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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교육열이 높다는 증거를 가장 먼저 찾아 볼 수 있는 것을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입시위주의 교육을 통한 대학 진학에서이다. 굳이 말하자면 우리 나라 교육열의 최종목적은 좋은 대학 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일단 일류대학을 들어가고 나서 그 뒤의 문제에 대해서는 대학을 들어간 자녀에 대해 그토록 열성적이던 부모들의 교육열이 거의 사라져버린다. 일단 일류대학만 가면 그것으로 끝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우리 사회가 구성원에 대한 가치를 학벌이나 학력 또는 성적 등으로 뽑는 것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나라 높은 교육열에 대한 증거와 관련사항을 잠시 엿보았는데, 이제 우리의 교육열에 대하여 과연 교육열이 무엇인가와 높은 교육열이 현 우리사회에서 나타난다는 증거 및 그러한 원인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교육열이 과연 무엇인지를 정의해야 될 것같다. 교육열이란 개념은 매우 추상적인 개념인데 이것은 교육동기의 정도를 표현하는 한 가지 언어로 생각할 수 있다. 김희복(1992)의 검토에 의하면 교육열에 관한 몇 가지 논의들은 다음과 같이 추론하고 있다. 교육열은 ‘욕구’, ‘욕망’, ‘열기’. ‘열의’ 등의 개인적 또는 집단적 심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열은 교육에 대한 동기 그 자체가 아니라, 교육동기의 정도를 나타낸다. 즉, 교육동기가 대단히 높은 경우 그것을 교육열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면 우리의 교육열은 과연 어떤 것이기에 그토록 높다고 느껴지는 것일까? 아마도 이것은 우리사회의 교육열이 어떤 목적이나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