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담배에는 1천여 종의 화합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 주성분인 니코틴과 타르를 비롯하여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암모니아, 알데히드 등 30여 ...
본문/내용
담배에는 1천여 종의 화합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 주성분인 니코틴과 타르를 비롯하여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암모니아, 알데히드 등 30여 종의 화합물질은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거나 인체에 치명적인 해독을 가하는 유독성분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들 여러 유해성분 중 가장 독성이 강한 니코틴은 무색 유성으로 1개의 시가에 포함되어 있는 분량을 성인의 혈관에 한꺼번에 분사하면 치사량에 해당된다. 그런데 다행히도 니코틴은 흡연자의 체내에 들어가기 전에 일부가 타서 없어지고 들이마신 후에 그중의 일부가 담배 연기를 통하여 다시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 체내에 스며드는 양은 극소량에 불과하다.
니코틴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를 자극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생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생리적 영향은 신체 부위에 따라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섭취한 니코틴이 인체에 들어오면 혈관과 뇌에 있는 세로토닌, 뇌하수체 호르몬, 항이뇨 호르몬 등과 같은 내분비 호르몬과 여러 종류의 신경전달물질의 양이 증가한다. 그런데 이런 니코틴이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의 대부분은 스트레스성 자극에 대하여 신체가 반응할 때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이런 사실은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마치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같은 생리적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흡연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일반의 믿음이 근거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직 확실한 생리적 기전을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흡연과 체중과의 관계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바로 니코틴의 역할이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니코틴은 체중감소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