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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이 국민경제에 가져다주는 이익을 정리해서 말하자면,
첫째, 일국의 산업생산이나 국민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재화들이 국내에 존재하지 않을 때 그 재화들을 무역에 의해 얻을 수 있다. 즉 무역이 없는 경우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재화를 소비할 수 있다.
둘째, 어떤 재화의 경우 국내생산비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에서 재화를 수입하여 소비할 수 있다. 즉, 선진국은 수입을 통하여 국내생산제품보다 저렴한 후진국의 섬유, 잡화 등 값싼 경공업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되어 선진국 소비자들은 이득을 얻게된다.
셋째, 각국은 자국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산업에 특화하여 생산된 재화를 서로 교역하면 국내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효과를 가질 수 있다. 즉, 각국은 특정재화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게 되면 무역이 없는 경우보다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할 수 있고 단위당 생산비용이 저하되는 효과를 가진다.
넷째, 무역에 의해 생산활동이 촉진되면 고용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즉, 수출이 확대되면 수출상품의 생산이 증대되고 이에 따라 각 기업은 고용을 증대시킬 것이다.
다섯째, 후진국의 경우 무역을 통해서 선진국으로부터 자본과 기술을 도입한다면 기술개발이전효과에 의하여 산업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부품과 기계무역은 그 속에 일체화된 기술을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동남아의 전자제품에는 일본산 부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일본에서 부품과 기계를 수입할 수 있었던 것은 동남이 전자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무역은 국민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민경제활동에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일국의 경제가 무역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해외경제상황에 의하여 국내경제가 너무 민감하게 영향을 받게 된다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므로 일국의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것이 반드시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