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 론
현재,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시시각각 돌변하고 있다. 특히 IMF체제 이후 경제구조가 완전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공서열이나 고용보장이라는 개념은 이미 사라져버렸다. 더욱이 글로벌화에 따른 무한경쟁과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이러한 상황을 한층 가속화 시키고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그 동안 종업원을 채용하여, 장기간 고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따라서 조직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모든 기능, 생산, 판매, 인사, 연구개발, 정보시스템 등등을 보유하는 전통적인 지기완결형 혹은 자족주의적 조직구조를 갖고 있었다.
이러한 조직은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별로 변하지 않았고, 나라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했을 때, 특히 규모의 확대와 성장이 이에 따른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을 때는 가능했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저상정경제, 치열한 글로벌 경제하에서는 과거와 같은 자기완결형 경영방식으로는 엄청난 고정비부담 때문에 빠른 혁신과 변신을 추구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는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지금 같이 침체 경기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하에서는 몸집이 가볍고 스피드와 유연성을 갖춘 조직구조를 갖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최근의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벼우나 강한 조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덜 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혹, 필요한 기능이라 하더라도 모두 자력으로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일부 기능은 그것을 우리보다 더 잘하는 외부에 맡기고, 즉 아웃소싱하고, 여분의 경영자원을 경쟁우위가 있는 핵심분야와 핵심역량에 집중하면 몸은 가벼우면서도 더욱 강한 기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1990년대에 들어 선진국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아웃소싱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