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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41년 무거우면서도 활기차고 실용적이지만 동시에 꿈이 있다는 대중적 상업도시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는 평범하지 않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쌍둥이 형제와의 이별, 할머니 가게에서의 성장, 프로복서 시절, 여행자의 생활 그리고 건축적 독학 같은 것들이다. 이것들이 그를 미스터리 속에 싸여 있게 하는데 공헌한 경력들이다.
“저는 오사카의 가난한 동네에서 자라났습니다만 그러한 주거 환경에 대한 울분과 의문에서 건축가가 되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생활 공간을 조금이라도 개선해내려는 생각에서 건축을 만들어 왔습니다.” 안도의 이런 말을 통해 그의 어려웠던 시절이 그에게 건축가로서의 삶을 사는데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쳤다 생각을 해본다.
그가 생각하는 건축의 본질이란 단순한 형태의 조작이 아니라 공간의 구축이다. 그러나 그전에 건축의 기본적 토대가 되는 장소의 설정이 필요하다. 대지와의 갈등에서 대지가 지닌 고유의 논리를 끌어내어 표출시키는 것이다. 그는 건축의 시작을 부지와의 갈등에서 보고 부지는 자연이 지닌 고유의 논리로 판단한다. 건축의 내부와 외부는 표피에 의해 격리된 별도의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속되는 장소에 얽혀진 다양한 관계를 재편성하고 그 결절점으로 부상하는 것이다.
이러한 건축적인 본질을 속에서 그는 건축이 개념적인, 단지 사고의 산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의 여러 감각에 직접 호소하는 자극적인 장을 성립시키기 위해서라도, 건축을 통하여 자연의 힘을 끌어내어 현대 사회에 투입하고 싶으며 또한 역사의 지층에 형태와 양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바닥에 흐르는 자연관, 생활관, 즉 그 문화의 정신을 구출하여 현대와 대화를 시키면서 가능한 먼 미래에 투사시키려는 건축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