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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중 죠니유타의 변화과정을 살펴보자.
처음 발령을 받고 자신의 파트너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장난기도 많고 자신감만 있는 신출내기로 그려진다. 미궁의 은행강도 사건을 맡게 되고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중에 범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쪽으로 방향을 잡아간다. 바닷가에서 우연히 알게된 여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파도차기를 배우게 된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수사활동의 일부분으로 파도타기를 배워 갈수록 그녀와의 정도 깊어지고 나중에는 진실한 사랑으로 변해간다. 그로인해 자신이 해야할일을 제대로 해 나가지 못하지만, 그러면 이 주인공이 한 여자로 인해 변해가는것일까. 어느영화에나 나오는 사랑 이야기려니 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게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가 여자를 대하는 태도는 그가 생각하는 보디일행에 대한 이미지와 같이 변해감을 알수 있다.
그들이 은행강도이지만 파도타기를 할 때만은 누구의 간섭도 하지않고 받지도 않은 절대자유를 즐기고 있는 것을 그도 닮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타가 파도타기를 배우고 보디일행과 가깝게 지내면서 그들이 은행강도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확신까지 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목표가 되는 은행에서 잠복근무를 하고 그 둘은 운명의 사다리위에 부딪치게 된다. 두 사람의 추격신은 누가 도둑이고 누가 형사이고를 떠나서 그냥 그렇게 주어진 현실에 순동하는 것에 불과하다. 보디가 철조망을 넘어 도망가는 순간 유타는 보디를 잡기는 했지만 하늘을 향해서 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명사수임을 자랑하던 그가 마음만 먹었다면 그를 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니 쏘았어야 했다. 그의 현재 직업과 위치를 생각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를 못했다. 그 이유야 여러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다.
사람을 쏜 일이 없어서.. 보디가 다치는 것이 싫어서..
왜 싫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