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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범함수 이론(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의 기본은 ‘바닥 전자상태의 에너지는 전자밀도(ρ)에 의하여 완전하게 결정된다’ 라는 Hohenberg 와 Kohn의 정리[1]이다. 이 정리는 어떤 계에서 전자의 밀도와 계의 에너지 사이에 일대일 대응관계가 성립함을 의미한다. 이 정리가 가지는 의미는 다음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N 개의 전자로 이루어진 계에서의 상태함수는 스핀상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3N개에 좌표에 의존한다. 한편 전자의 밀도는 상태함수의 제곱을 N-1 개의 좌표에 대하여 적분하여 구하는데, 이때 얻어진 전자밀도의 값 자체는 오로지 3개의 공간좌표 값에만 의존한다. 즉 상태함수의 복잡함은 전자의 수에 따라 증가하지만 전자의 밀도는 여전히 3개의 좌표에만 의존하므로 전자밀도에 대한 함수가 상태함수보다 훨씬 더 간단하게 다루어 질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바닥 전자상태의 전자밀도와 에너지 사이에 일대일 대응관계가 있음이 증명되어도, 전자밀도와 에너지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는 함수 자체는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따라서 DFT 방법에서 문제의 핵심은 이러한 함수를 알아내는, 혹은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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