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장로: “네가 많은 책을 읽었으며, 뛰어난 머리를 가젔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중략) 그럴 수도 있느니라, 네가 지금이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신과 교회에 충성을 맹세한다면 벌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연금을 지불할 생각도 있다. 그러니 충성을 맹세할 수 있겠느냐?
스피노자: “그러면 저도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장로님들께서는 신에게 인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장로: “물론이다. 그분은 우리처럼 생각하시고, 우리처럼 사랑하신다.”
스피노자: “신이 인격이 있다면 남성적인 것입니까, 아니면 여성적인 것입니까?”
장로: “여성은 단지 창조되었을 뿐이다. 그러니 당연히 신은 남성적인 인격을 지녔다.”
스피노자: “신이 남성적인 존재라면 신은 여성처럼 생산을 하지도 못 할 것이고, 또 신이 인격을 가졌다면 신도 보고, 듣고, 관찰하고, 의욕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신이 그런 존재라는 것은 신이 인간적인 것에 한정되어 있다는 말과 같은데, 한정된 존재를 어떻게 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신은 동물과 식물을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있고, 어떤 것이든 움직일 수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우리 앞에 나타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저는 신이 인간처럼 생각하고, 보고, 듣고, 말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신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그리고 땅위에 있는 모든 물질 속에 거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완벽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1656년 7월27일, 스피노자는 이단자로 유대교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위의 대화는 있음직한 일화를 일부러 꾸민 것이다. 여기에는 스피노자의 神관이 간략하게나마 나와있다.
@ 스피노자의 생애
바루흐(또는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1632-1677)
유태인 계통의 네덜란드인이다.(책에 잘 나와있으므로 생략한다.)
@스피…
참고문헌
서양철학사, SP램브히트, 을유문화사, 1963
철학이 뭐꼬?, 박영규, 가람기획, 1996
Die Ethik, Spinoza,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