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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후 수출주도형 공업화에 의한 국민경제의 고도성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전환기적 문제점이 파생되었으며, 더욱이 WTO 체제의 출범에 의하여 농업도 국제적인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게 됨으로써 많은 어려움에 봉착할 실정에 있다.
농업의 상대적 위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성장이 계속되어 왔음에도 비농업부분의 성장률에 크게 미달하는 실정으로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가 낮아지고 있다. 즉 국민총생산에 대한 농림수산 분야의 비율이 1971년의 26.4%에서 1993년에는 7.52%로, 농가인구비율도 1970년의 44.7%에서 1993년에 12.3%로, 경제활동인구 중 농림수산업 분야의 비율도 같은 기간 동안에 50.5%에서 14.8%로 각각 크게 떨어져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
식품소비구조가 크게 변화되어 왔다. 즉 곡물의 직접소비량은 계속 줄어 왔고 앞으로도 더욱 감소될 추세이며, 보리 ·서류 및 옥수수를 제외한 잡곡 등의 소비량도 계속 감소되어 왔으나 곡물전체의 수요량은 계속 증대되고 있다. 한편, 채소 ·과실 및 축산물의 수요량은 늘어나고 그에 따라 단백질 및 지방질 식품의 소비가 증가되어 왔다. 그러나 아직도 동물성단백질 및 지방의 소비는 선진국에 비하여 낮은 수준에 있다. 아울러 농촌인구의 도시집중화로 농산물의 도시공급을 위한 수송, 저장, 판매 등 농산물유통의 원활화 및 효율화가 요구되고 있다.
식량자급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