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매월당 문학을 북한 문학의 관점에서 분석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작업이다. 특히 북한 문학에 대한 연구가 잘못하다가는 왜곡되고 편향되게 평가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북한 문학에 대한 시각이 자본주의 원리에 따라 남한 시각으로만 보는 잣대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그 한계로 느껴진다.
북한문학을 연구할 때는 텍스트에 내재하는 창작원리에 따라 작품분석의 규준을 정하는 방법과 텍스트에 외재하는 규준에 따라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다시 마르크스-레닌주의 미학과 혁명적 수령관, 주체적 인간학의 견해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입장이고 후자는 민족문학, 통일문학적 시각과 서구적 이론의 잣대에 의한 해석에 따른 분석으로 설명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과제에서는 이러한 기준에 의하여 매월당 문학을 북한 문학사에서 분석해 보고자 한다.
2. 북한문학사에서의 매월당 김시습 문학의 위상과 평가
(1)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입장
금오신화는 중세 문학의 환상적이며 상징적인 수법을 빌려서 작가의 애국심과 해방적 지향을 훌륭히 반영하고 있다.
당시의 통치계급의 입장과는 달리 비판적 견지에서 당시의 현실을 반영한 작가인 동시에 …
참고문헌
(1) `북한문학의 현상`, 박태상, 깊은샘, 1999.
(2) `우리나라 고전소설사`, 김춘택, 한길사, 1993.
(3) `지상강좌`, 한국방송대 국어국문학과, 2000-1학기.